김O기 (정화여고)
저는 이번 2020학년도 가천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시각디자인과 정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도 고3때까지는 자연계열 학교를 목표로 하다가 재수를 시작하면서 미대진학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뒤늦게 미대입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미대 입시는 처음 시작해서 ‘수능공부와 실기를 어떻게 병행하지?’ 라는 걱정이 들어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강남고도 미술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남고도 입시설명회를 갔었는데 담당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더욱더 미대진학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주셔서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미대 입시를 하는 친구들과 함께 힘들 때 서로 위로해주고, 미대 입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알려주어서 처음 시작하는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미술을 처음 시작해서 모르는 용어나 기법이 많았지만 선생님께 질문을 자주하고 힘들 때는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매일 시험을 보면서 선생님의 평가를 듣고 받아 적어서 집에 돌아와 선생님께서 내주신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시 아이디어를 짜보는 등 복습과 피드백을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 그림은 나날이 발전해나갔고, 다양하고 체계적이었던 수업 내용들이 표현력과 발상을 키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는 입장인 만큼 성적에 비해 높은 대학에 지원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서 응시를 하게 된 것은 ‘지금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저를 잘 아시는 쌤도 한 번 해보자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매일 가천대 문제를 주셨는데 시험 당일에 나온 주제가 시험 전날에 풀었던 문제와 매우 유사하여 시험장에서 침착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고 나왔습니다.
미숙한 저의 그림에 대해 함께 끝까지 고민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이 옆에 계셨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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