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아 (병점고)
안녕하세요, 저는 사고의 전환으로 덕성여대 Art&Design 학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배울 수 있는 것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과가 아니라 폭넓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학과인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시와 수시를 모두 준비했는데,하루 일과 중 학교 수업 및 자습 시간에는 내신 준비를 하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과 그 이외 시간 동안에는
정시 공부를 하는 등 시간을 나누어 사용했습니다.특히 기출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했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투리 시간에 활용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다시 한번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정시 특강 기간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실기 준비에 힘 썼습니다.
수업 시간에 중요한 수업 내용과 평가 시간에 개선해야 될 부분을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 요약정리 해두고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반복적으로 표현해 자신감이 생길 때 까지 그림을 그려 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노트를 시험 직전까지 들여다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어요. 시험 당일 소묘 물체가 약간 복잡한게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저는 평소 더 복잡한 개체를 그렸던 경험을
떠올리며 차분히 진행했습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시험장 주변 학생들의 문제풀이를 예상하여 그것과는 차별성 있는 디자인을 그리고자 했어요.
평소 학원에서 시험을 칠 때 같은 문제라도 어떻게 풀이하느냐,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그림이 천차만별로 달라졌던 것을 떠올렸습니다.
실기에 자신감을 잃을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저 자신을 믿고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2년을 성실하게 고도 미술학원에서 실기를 배웠기 때문에 시험장에서도
자신감 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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