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O은 (백마고)
안녕하세요. 현역으로 홍대 도예유리과,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에 합격하여 20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전0은입니다.
원하던 학교에 합격해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도예 체험을 좋아했고 물레를 돌리는 모습에
반해 한참을 쳐다보기만 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공간을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공간이나 아름다운 건축물의 매력에 빠져 건축철학서등의 서적들을 읽게 되었고, 공예와 공간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원하는 과에 전부 지원을 했는데 모두 합격을 해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네요. 홍익대는 타 학원에서 수시 때 미활보로 떨어져
정시에서 재도전하는 케이스였습니다. 전 학원에서 배운 바로는, 꾸며낼 수도 있는 주관적 생각보다는 객관적 활동 내용만 적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고도에서는 활동 내용만 줄줄 읊으면 안되고 그 활동을 통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깨달음을 강조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들께서 제 미활보를 꼼꼼히 검토해주시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셔서 제가 실제 느낀 점 안에서도 더욱 뛰어난 점을 발견해
글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검증된 합격자료와 미활보 쓰는 팁까지 자료로 정리해 주시며 꼼꼼히 관리받아 결국 6명 밖에
모집하지 않는 도자예술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대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선 공부도 잘 해야하고 그림도 잘 그려야 했습니다.
공부와 실기를 효율적으로 병행한 방법은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동시간 중 영어지문 mp3 파일을 듣거나,
학교 쉬는 시간에 국어 지문을 읽는 등 주어진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여 평소에 틈틈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만족할
만한 수능 점수가 나와 정시에 국민대 기초소양 유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 나군을 병행했기에 가군은 오후에 준비했습니다.
준비시간이 부족한 만큼 한 장을 그려도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늘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특히 뭔가를 배우고 새로운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강평시간에 집중했습니다. 강평을 꼼꼼히 필기하고 궁금한 점은 따로 질문해서 기록한 나만의 ‘문제풀이 메뉴얼’에 따라 잘 한 부분은 적용하고
지적 받은 부분은 고쳐 하나씩 구체화시킬 때마다 실력이 쑥쑥 느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그림은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선생님께서 고퀄리티의 자료들을 정성껏 모아 프린트 해주셨는데 학생의 수준에서 쉽고 빠르게 체득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필요한 자료는 스스로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자료집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주셔서 언제나 궁금한건 바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홍익대, 국민대 준비를 모두 부족함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 덕분에 3관왕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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