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효0고등학교)
저는 수원에 있는 작은 미술학원을 다녔었어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림을
그릴 땐 조용히 그림만 그리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조용히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어요.
재수하면서 고도로 오게 되었는데 고도미술학원에 다니는 동안은 제 성향에
맞게 지도해 주셨어요. 그 결과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1차에 합격했지만
아쉽게도 수능성적이 부족해서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췄습니다. 하지만 다소
부족한 수능성적을 가지고도 제가 가장 원했던 학교인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내성적이고 말 없는 저에게 꼼꼼히 단점을 지적해주고 장점에 맞는 그림
방향을 잘 제시해주셨어요. 작은 학원 다닐 때와는 다르게 학원이 전통이
깊어서 인지 정말 대학별 그림의 방향성이 잘 정리되어 있다는 걸 느꼈
습니다.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다라는 걸 새삼 깨달을 수 있는
계기였어요. 좋은 학원과 좋은 커리큘럼이 곧 좋은 학교를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 었습니다.
입시그림은 정말 대학에 따라 요구하는 바가 제각각이고 학생 성향에 따라
서도 잘할 수 있는 유형과 어려운 유형이 구분되는 것 같아요. 고도미술학원에 와서 개인에 따른 맞춤 수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대입시는 무턱대고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큰 학원의 노하우와 개인별 맞춤수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2018 합격생 평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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