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덕현 (대0고등학교)
3학년때는 수능 부족으로 국민대 포기...실기부족으로 가나다군 모두 불합격,
재수때는 학과관리위주로 하면서 나름대로 크다고 이름난 학원 찾아갔아요.
그런데 수능은 올랐지만 역시 이름값 못한건지 제가 부족한건지....
정말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3수 결정하면서 강남고도미술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대입시는 학원선택이 중요합니다. 학과도
학과지만 오랫동안 해 온 실기 정말 다시 배운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배웠
습니다. 3수생이다보니 중압감이 컸는데 여기서는 뭔가 즐겁게 배운다 라는
느낌으로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림은 정말 입시그림이라도 즐겁고 재밌게
그려야 많이 느는 것 같아요.
재수나 삼수때는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됩니다. 이런시기에 좋은 선생님을 만
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다군 실기 끝나고 집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합격자
발표 미리 난 줄도 모르고 정말 며칠이 간지 모를정도로...
선생님한테 문자가 한통 온걸 보고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과기대 합격 축하한다~”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 합격증이었습니다. 그것도
3수끝에...아마 떨어져서 재수나 저와같이 삼수 결정하신 분들 답답하고 힘드실거에요. 그런 힘든 시기에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난다는건 정말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점인것 같아요.
2018 합격생 평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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